옌타이펫푸드(002891.SZ), 중국 대표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 

신다증권은 옌타이펫푸드(002891.SZ)의 3분기 자사 브랜드 판매량이 호조였다고 평가했다.

올해 1~3분기 동사의 매출은 38.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33억 위안으로 18.2% 늘었다. 이중 3분기 매출은 14.2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3억 위안으로 6.6% 감소했다.

3분기 실적은 대체로 안정적이었다고 평가되는데, 3분기 동사의 자사 브랜드 ‘완피(WANPY)’, ‘링셴’, ‘질(Zeal)’ 등 브랜드의 선방이 돋보였다.

특히 주력 브랜드 ‘완피’는 이미 중국 대표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로 성장했고 JD, 톈마오 등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 시장 판매량 순위 1, 2위를 다투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10월 들어서도 1~9일 사이 더우인 채널 ‘완피’ 브랜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5%나 증가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올해 4분기 ‘완피’ 브랜드 판매량은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사의 해외 시장 공략도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북미 시장은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식품 시장으로 유명한데, 동사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지에 생산,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이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더 집중하고 있다. 내년에는 미국 내 두 번째 생산 공장을 건설해 시장 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

이처럼 동사가 중국 대표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로 성장해 국내외 시장점유율 상승을 시도 중인 만큼 동사의 사업 규모, 실적 성장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7억/6억/7.5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PER은 34.6/27.2/21.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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