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상증권은 H주 상장으로 글로벌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삼일중공업(600031.SH)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0월 13일 동사는 이사회에서 H주 발행에 대한 의안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사의 H주는 조만간 상장될 전망이다.
상반기 동사의 해외 매출 비중은 60%에 달했는데, H주가 상장되면 동사의 글로벌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 동사의 해외 매출은 26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2% 증가했다.
해외 주요 사업의 총이익률은 31%로 전년 동기비 1%p 상승했다. 해외 4대 지역(아시아와 호주/유럽/미주/아프리카) 매출은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H주 발행은 동사의 글로벌화 전략 심화하고 해외 자본시장과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다.
이는 동사의 관리 투명도와 규범화 수준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상반기 동사의 굴착기는 국내에서 1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했고, 콘크리트 기계는 글로벌 1위를 지켜냈다.
브라마푸트라강 하류 수력발전소 건설 등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가 착공하면 건설기계 내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건설기계 분야의 선두 기업인 동사가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5억/110억/13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2/30/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PER은 23/18/14배로 추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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