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금융 지표가 공개되며 시장의 자금 수요가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다는 시장의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중국 인민은행 홈페이지에 따르면 1~3분기 중국의 신규 사회융자는 30.09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2조 위안안 증가했다. 이중 9월 신규 사회융자 규모만 3.53조 위안에 달했다.
이로 인해 9월말 기준 사회융자 총액이 437.08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1~3분기 신규 위안화 대출은 14.75조 위안, 9월 신규 위안화 대출은 1.29조 위안을 기록했다.
1~3분기 대출 지표 중 기업 대출은 13.44조 위안이었다. 이중 기업 대출 중 단기 대출은 4.53조 위안, 중장기 대출은 8.29조 위안, 어음융자는 4,752억 위안을 기록했다.
1~3분기 가계 대출은 1.1조 위안을 기록했다. 단기 대출은 2,304억 위안 줄어든 반면 중장기 대출은 1.33조 위안을 기록했다.
1~3월 신규 예금은 22.71조 위안을 기록했다. 이중 가계 예금이 12.73조 위안, 비(非)은행권 기업 예금이 1.53조 위안, 재정 예금이 1.37조 위안, 비은행권 금융기관의 예금이 4.81조 위안 늘었다.
이 밖에도 9월 말 기준 광의통화(M2) 잔액은 335.38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사회융자 규모가 크게 증가하면서 기업, 가계의 직접 융자 비중이 크게 상승했고 부동산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세 속 가계 중장기 대출(부동산 대출)의 수요도 늘어 전반적인 사회 자금 증가세가 입증된 것이라 평가했다.
이어 정부의 꾸준한 저금리, 유동성 확대 기조가 유지되고 경기 회복 분위기 속 더 많은 자금 수요가 예상되고 있어 금융 지표는 더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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