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퉁국제증권은 광허통와이어리스(300638.SZ)의 무선통신 모듈 사업이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아웃퍼폼’과 목표가 32.89위안을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무선통신 모듈 제조사로 유명한데, 올해 상반기 매출, 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이는 과거 중국 내 5G 네트워크 증설 과정에서 폭발적인 무선통신 모듈 수요가 나왔던 반면 현재 5G 네트워크 보급이 상당 부분 완료되면서 지난해보다 무선통신 모듈 수요가 줄어 일정 수준 ‘기저효과’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같은 분위기 속 동사는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모색 중이다.
우선 5G 무선통신을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 기술(FWA) 사업이 고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국내 시장보다는 5G 네트워크 보급률이 낮은 인도를 주축으로 미국, 북미 등지를 주축으로 FWA 사업을 확장 중인데, 이들 지역의 네트워크 인프라 투자 규모가 상당해 동사에 분명한 성장 동력을 제공한다.
또한 동사는 인공지능(AI) 기술 플랫폼을 만들어 카메라, 완구 등 다양한 분야 관련 AI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이들 산업의 경우 AI 기술 사용 빈도가 낮아, 동사의 성장 기대감이 크며 동사는 홍콩 증시 동시 상장을 통해 모집한 자금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계획 중에 있어 AI 기술은 동사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새로운 사업 모델로 동사가 새로운 실적 성장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예상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19억/6.8억/8.5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2.3/31.1/25.4%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8/0.89/1.1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2.41/32.35/25.7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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