롄훙첨단소재(003022.SZ), 1~3분기 수익성 개선 ‘매수’ 

 궈진증권은 롄훙첨단소재(003022.SZ)의 제품 가격 상승에 1~3분기 수익성이 한층 더 개선되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1~3분기 동사의 매출은 45.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줄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32억 위안으로 30% 증가했다.

이중 3분기 매출은 16.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보합,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200만 위안으로 91%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1% 증가,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0% 감소했다.

3분기 동사의 실적은 대체로 양호했다고 판단된다. 올해 전반적인 원자재 가격 하락에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UHMWPE), 전자 특수가스, 폴리젖산(PLA) 등 사업 수익성이 향상됐고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 공중합체(EVA), UHMWPE 가격도 오르면서 수익성이 더 확대됐다.

3분기 제품 가격이 2분기보다는 약간 하락했고 3분기 생산 시설 확충에 따른 투자가 늘면서 3분기 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약간 줄었다.

동사는 3분기 연간 생산량 4,000톤 규모의 배터리 소재 사업과 연간 10만 톤 규모의 열가소성 폴리에틸렌 엘라스토머 생산 시설 등 투자에 나섰고 이르면 올해 말 가동에 돌입할 수 있어 동사의 주요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주목할 점은 동사의 신사업 투자 속도가 대폭 빨라졌다는 것인데, 동사는 전고체 배터리 제조사 란신에너지와 협업해 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에 착수했고 포토레지스트 수지 PBCB의 주 원재료인 BCB 제품 분야로도 진출했으며 폴리에터에터케톤(PEEK) 관련 기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어 동사의 미래 성장 동력은 상당한 수준이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34억/5.99억/7.7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2.3/79.59/28.7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8/1.1/1.1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85.83/47.79/37.1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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