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홍로철구조물(002541.SZ)의 3분기 신규 수주가 대폭 증가해 하반기 실적 성장세가 기대 이상일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1~3분기 동사의 누적 신규 수주 프로젝트 규모만 222.6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와중에 3분기 신규 프로젝트 수주액만 78.8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했다.
1~9월 동사의 철 구조물 생산량은 361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6% 늘었으며 이중 3분기 철 구조물 생산량이 125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3분기 동사가 수주한 프로젝트의 종류를 보면 대체로 신재생에너지,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및 기타 상업 시설 등 분야 위주였다. 특히 3분기 수주 프로젝트의 톤당 판매가가 4,584~8,512위안으로 전년 동기 기록한 톤당 4,436~6,024위안 대비 크게 상승했는데, 이를 토대로 3분기 동사의 수익성이 더 개선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주목할 점은 중국 정부가 철강 업계에 대한 과당경쟁 문제 해소 작업에 돌입하면서 철강업 전반에 걸쳐 고강도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동사의 철 구조물 판매 가격이 상승 중에 있어 중장기적 관점에서도 동사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은 큰 편이다.
추가로 동사는 자동 용접 기기, 자동 철강 절제 로봇 등의 스마트 설비를 출시하여 자동화 능력을 강화하며 경쟁사 대비 월등한 원가절감 능력도 갖춘 만큼 동사는 시장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11억/9.36억/10.8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08/15.39/16.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18/1.36/1.5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17/14.02/12.0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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