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흠집성(002506.SZ), 상반기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매수’ 

 타이핑양증권은 협흠집성(002506.SZ)이 2025년 상반기 여러 대형 태양광 배터리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76.9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6% 줄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은 3.27억 위안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실적만 놓고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하나 태양광 업계의 전반적인 업황이 지난해만 못하고 태양광 업계 전반에 걸쳐 실적이 부진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동사의 실적은 그나마 안정적인 수준이었다고 판단된다.

반면 올해 상반기 동사는 국내 시장에서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중앙 전력기업, 대형 전력 기업, 지방 국영기업 등으로부터 태양광 배터리 프로젝트를 대거 수주했는데, 이는 동사의 시장점유율을 크게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또한 상반기 동사는 신흥국 중심의 해외 프로젝트도 대거 수주하는데 성공하면서 상반기 업계 평균치 대비 나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목할 점은 동사의 태양광 배터리 기술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었다는 것인데, 동사는 탑콘(TOPCon) 배터리 기술 혁신에 성공하며 더 큰 규모의 배터리 제조 역량을 갖췄고 이는 동사가 국내외 시장에서 주요한 경쟁력을 갖게 할 것으로 풀이되기에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89억/2.08억/4.0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흑자전환/96.53%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07/0.04/0.0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0/72.11/36.6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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