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미중 갈등 고조에 반도체 자립 가속화 전망 

화신증권은 중국 반도체 산업의 국산화 비중이 한층 더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1월 1일부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소프트웨어의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도 희토류 수출 관리를 다시 강화했고 리튬이온 배터리, 그래핀 등 기타 설비, 자원 수출 금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어, 미중 관계는 다시금 파국을 맞이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로 인해 미국산 반도체 수급 환경은 다시금 크게 악화된 상태인데, 미중 관계 불확실성 속 반도체 업계에는 강한 성장 동력이 조성될 전망이다.

우선 지난 3분기 중국 정부는 엔비디아 반도체의 보안 문제를 들며 정부, 국영기업의 사용을 금지했고 이후 미국산 반도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사용을 금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왔다.

또한 최근 딥시크의 차기 모델에서도 중국 팹리스 기업이 설계한 반도체가 대거 사용됐고 실제 성능이 미국산 반도체에 바짝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반도체 업계의 기술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미중 관계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반도체 자립 시도는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반도체 업계의 성장 기대감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업계 추천주: 캠브리콘(688256.SH)하이광정보(688041.SH), SMIC(688981.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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