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미중 갈등 완화 전망에 上海 0.69% 상승

14일 오전 9시 42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26.98p(0.69%) 오른 3916.48p, 선전성분지수는 159.12p(1.20%) 상승한 13390.59p에 위치해 있다.

미중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중국 증시가 상승세로 복귀했다.

최근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미국의 대중 100% 추가관세 부과 예고 등에 미중 갈등 심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며 최근 2거래일 동안 중국 증시는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를 통해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다 잘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미중 갈등에 대한 시장 우려가 진정됐다.

이 영향으로 간밤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고, 중국 증시도 장 초반부터 큰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다만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는 지속되고 있다.

섹터 동향을 보면 귀금속, 보험, 비철금속, 화학비료, 건설기계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은행, 에너지 금속, 전자화학품, 항공우주, 식음료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귀금속 섹터는 4% 이상의 큰 상승폭을 보이며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둥관증권은 “단기적 조정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면서도 “A주 시장의 리스크 선호도가 일정 수준 유지되며 이후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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