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개 증권사 주간 전망 & 탑픽 

중국 내 5개 증권사가 금주 주간 증시의 동향 전망과 탑픽을 제시했다.

▲중위안증권: 유동성 완화 분위기 속 증시 상승 전망

중국 인민은행이 기대 이상의 공개시장조작(OMO)에 나서며 추가 유동성을 공급하는데 집중하는 상황.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며 글로벌 시장 유동성 환경도 개선된 상황이기에 인민은행의 추가 유동성 공급 여지는 더 확대된 상태. 유동성 환경 개선에 증시 내 리스크 선호도 역시 한층 더 높아졌을 것으로 예상

‘궈칭제(國慶節, 국경절)’ 연휴 동안 예상보다 큰 서비스업 소비가 나왔고 정부가 본격적인 추가 부양책도 고심하는 만큼 경기 회복 기대감이 다시 부상할 것으로 예상. 주민 소비 테마에 관심 집중될 수 있고 미중 관계 불확실성 속 기술, 반도체 등 업종 역시 시장의 주요한 관심사 될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퍼펙트월드픽쳐스(002624.SZ)완다시네마(002739.SZ) 등

▲톈펑증권: 증시 추가 하락 여지 제한적일 것

‘궈칭제’ 연휴 전후로 증시에 조정 압력이 한층 더 가중된 상황. 연휴 이후 상하이 지수가 3900p를 돌파하며 10년래 신고점 돌파에 성공했으나 미중 관계 불확실성과 9월 경제 지표 대기 심리 등이 공존하며 증시에 부담 끼치는 중. 국제 금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점 역시 일부 투자 자금의 증시 이탈 가능성으로 인식되며 증시 혼조세 한층 더 짙어질 것으로 예상

단 증시의 추가 하락 여지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정부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추가 유동성을 공급 중이고 ‘궈칭제’ 연휴 서비스업 수요도 컸으며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조성되어 있어 단기적 증시의 하락 여지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이중 추가 부양책 기대감 속 기술, 컴퓨팅, 국산화 비중 상승 등 테마가 강한 움직임 보일 것으로 전망

금주의 탑픽: 하이광정보(688041.SH)입신정밀(002475.SZ) 등

▲카이위안증권: 통화·재정정책 기대감 고조

중국 인민은행의 ‘3분기 통화정책위원회 회의’와 재정부의 다양한 재정정책 관련 발언이 전해지며 증시에 활력 불어넣을 것으로 판단. 이후 중국 인민은행이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예상치를 웃도는 추가 유동성을 공급했고 재정부도 주민 소비 진작, 인프라 투자 등을 촉진할 재정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정책 기대감이 한동안 증시 상승에 힘 보탤 것으로 전망

미중 관계 불확실성이 단기적으로 하방 압력 가할 수 있고 이 중에서도 상무부가 희토류 수출 관리를 강화한 점이 단기간 내 증시에 부담 끼칠 것으로 예상. 월말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도 잔존하고 있고 희토류 관련 미중 무역협상이 재개될 가능성도 큰 만큼 미중 관계 악화 우려가 장기화된 여지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당분간 불확실성 고조로 금, 희토류 등 자원주 위주의 움직임 돋보일 것으로 예상

금주의 탑픽: 시부초전도소재(688122.SH)잉제전기(300820.SZ) 등

▲궈신증권: 미중 무역갈등 재현, 증시 혼조세 압력 커질 수도

미중 양국의 관계 불확실성이 다시 고조된 상황. 양국이 상호 간 선박 입항 수수료를 크게 높였고 중국은 희토류 수출 관리를 강화한 반면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 밝힌 상황. 양국의 소통 전까지는 긴장 분위기가 이어지며 증시에 분명한 조정 압력이 될 것으로 판단

월말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작으로 양국이 다시 무역협상에 나서거나 다양한 채널을 통해 리스크 관리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증시의 증시의 조정은 단발성 하락에 그칠 것으로 판단. 단기적 관점에서는 금 중심의 자원주가,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중국의 기술 자립 필요성이 부각되며 반도체, 기술, 전자부품 등 업종에 관심 쏠릴 것으로 예상

금주의 탑픽: 금풍과기(002202.SZ)페이룽다테크(300602.SZ) 등

▲중인증권: 주민 서비스업 소비 회복 기대감 고조

‘궈칭제’ 연휴 주민 서비스업 소비가 크게 회복한 상황. 연휴 동안 일평균 관광객 수가 연인원 3억 명에 달했고 관광 소비액 총액도 8,090.0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상황. 중앙 및 지방정부의 부단한 주민 서비스업 촉진 정책이 성과를 보였다고 판단

‘궈칭제’ 연휴가 끝나며 단기적 관점에서 관광, 숙박 중심의 서비스업 테마에 대한 관심은 약간 시들해질 수 있으나 연초 연휴 및 겨울방학 등의 재료가 남아 있고 정부가 더 큰 주민 소비 회복을 위한 추가 부양책도 고려 중인 만큼 서비스업 소비 테마에 대한 시장 관심 높아질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페이리화(300395.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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