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룽성석유화학(002493.SZ), 석유화학 업계 구조조정 주요 수혜주 ‘매수’ 

둥우증권은 룽성석유화학(002493.SZ)이 석유화학 업계 구조조정 과정에서 주요 수혜 기업이 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9월 말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석유화학 업계 안정 성장 작업 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했다. 

당국은 올해와 내년 중국 석유화학 업계의 규모를 연평균 5% 이상 성장세를 유지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제품 비중 상승과 품질 개선 조치를 통해 중국산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에틸렌, 자일렌 등의 생산 능력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확대하고 기존 정유 프로젝트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하여 전반적인 석유화학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 강조했다.

이는 동사에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풀이된다.

동사의 자회사 ‘저장석유화학’은 연간 4,000만 톤의 정유 시설과 880만 톤 규모의 자일렌, 420만 톤 규모의 에틸렌 제조 능력을 갖췄고 이는 세계 최대 규모에 달한다. 또한 동사는 생산성, 제품 품질 모두 업계 상위권에 위치해 있어 정부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한층 더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추가로 동사는 세계 최대 석유 공급 기업인 아람코과 전력작 협력 관계를 구축한 기업으로도 유명한데, 이를 토대로 동사는 안정적인 원유 수급 능력도 갖추고 있어 동사의 사업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8.99억/29.48억/40.9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2.12/55.28/38.7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19/0.3/0.4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51.81/33.37/24.0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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