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유증권은 딩룽홀딩스(300054.SZ)의 1~3분기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반도체 사업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동사가 밝힌 2025년 1~3분기 예상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26.77억 위안,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01~5.31억 위안에 달하는데, 이중 3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1.9~2.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9~38.82% 증가했다.
1~3분기 동사의 반도체 사업 매출만 15.2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화학·기계적 연마(CMP) 패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 CMP 슬러리 사업 매출은 42% 증가, 디스플레이 패널 소재 등 사업 매출도 47% 증가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중 CMP 패드 사업 성장세가 돋보인다. 동사는 중국 내 CMP 패드 분야 완전한 제품 군을 갖춘 기업으로 유명한데, 중국 유일의 CMP 패드 모든 제품 종류와 생산 능력을 갖춘 기업인 만큼 반도체 국산화 분위기 속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사는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구리 CMP 슬러리 수주에 성공했고 CMP 슬러리, 세척액 분야에서도 분명한 경쟁력을 지녔다고 평가되고 있어 본격적인 공급에 나서며 실적 성장 동력을 갖게 될 전망이다.
추가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 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30여 종의 첨단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중 15종이 이미 주요 고객사들로부터 검증 단계에 돌입한 만큼 동사의 반도체 소재 사업은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19억/9.48억/12.6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8.21/31.78/33.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6/1/1.3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8.45/36.77/27.6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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