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식지 않는 서버 수요, PCB 업계 성장세 지속 전망 

 둥관증권은 인공지능(AI) 시대 속 폭발적인 서버 수요가 이어지면서 인쇄회로기판(PCB) 산업의 성장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10월 1일 오픈 AI는 ‘소라(Sora) 2’를 공개했다. 이번 ‘소라 2’는 전작 대비 언어 처리, 이해 능력이 대폭 강화됐고 다양한 각도의 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으며 배경, 소리 등 여러 부분이 크게 개선됐다.

이는 AI 산업에 다시금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에도 ‘소라’ 출현 당시 글로벌 주요 IT 기업들은 ‘소라’에 필적할 대형언어모델(LLM)을 대거 출시하며 AI를 활용한 동영상 제작 능력이 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부상한 바 있기에 이번 ‘소라 2’의 출현 역시 비슷한 산업의 흐름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AI 기술 개발 속도가 대폭 빨라지면서 거의 모든 글로벌 IT 기업들은 대규모 서버 증설 계획을 공개하고 있는데, 이에 따른 폭발적인 서버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올해 상반기 실적 중에서도 서버 업계는 타 업종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매출, 순이익 성장세를 보였던 만큼 서버업 호경기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서버업 호경기 속 서버 생산에 필수적인 PCB 수요가 예상되고 있어 서버용 PCB 업계 주요 기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PCB 관련주: 호사전자(002463.SZ)펑딩홀딩스(002938.SZ)선난써키트(002916.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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