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CC는 흥행작 부족으로 2025 중국 궈칭제(國慶節, 국경절) 연휴 박스오피스가 기대에 못 미쳤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이언(艺恩)에 따르면, 2025년 궈칭제 연휴 첫 7일간(10월 1일~7일) 중국 영화 박스오피스는 총 17.3억 위안(서비스 수수료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8% 감소한 수치다.
궈칭제 연휴 전체 8일간(10월 1일~8일) 누적 박스오피스도 당초 예상한 중간 시나리오 예상치인 28억 위안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흥행작인 ‘지원군: 욕혈화평’은 누적 박스오피스 4억 위안을 돌파하며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눈에 띄는 블록버스터가 부족해 전체 흥행 성적은 평이한 수준에 그쳤다.
7일간 누적 관객 수는 4,712만 연인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했다. 평균 티켓 가격은 36.7위안으로, 지난해보다 9.1% 낮아졌다.
연휴 첫날인 10월 1일 박스오피스 역시 3.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황금연휴 기간 여행 수요 분산과 흥행작 부족이 흥행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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