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궈칭제’ 연휴 중거리·해외여행 수요 급증 

 둥관증권은 ‘궈칭제(國慶節, 국경절)’ 연휴 관광객 수가 대폭 늘면서 관광 업계에 강한 활력이 돌았다고 평가했다.

지난 10월 1일부터 9일 사이 사회 누적 이동객(자차, 철도, 비행기 등) 수는 연인원 24.23억 명에 달했고 일평균 이동객 수는 연인원 3.04억 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이동객 수가 6% 이상 증가한 수준으로 풀이된다.

이중 철도 이용객 수는 연인원 1억 5,39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 수상 여객 수송량은 연인원 1,167만 명으로 4.2% 증가, 항공기 이용객 수는 연인원 1,917만 명으로 3.4% 증가, 일반 국도 이용객 수는 연인원 22억 4,751만 명으로 6.5% 늘었다.

전반적인 대중교통 수요가 크게 늘었고 자가 보유 차량을 이용한 여행 수요가 대폭 늘어난 점이 부각됐다.

연휴 동안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한국, 싱가포르 등 주변국 중심의 여행 수요가 많았는데, 이번 연휴 단체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늘며 해외여행 수요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특히 법정 공휴일은 8일이나 3~4일의 연차를 사용할 경우 최장 12일까지 쉴 수 있기에 대체로 장거리 여행 수요가 많았고 해외여행 수요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연휴 자체가 길었고 중국 정부가 서비스업 소비 촉진을 이유로 더 많은 소비 쿠폰과 할인 행사에 나선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되며 대규모 관광 수요로 관광 업계에 강한 활력이 돌았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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