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유증권은 중국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688012.SH)가 반도체 설비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49.6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88% 증가했다.
이중 동사의 식각 설비 판매 사업 매출은 37.8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12% 증가했다. 저압 화학기상증착(LPCVD) 사업 매출은 1.99억 위안으로 8.19% 늘었다.
동사는 중국 주요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설비 기업 주도주인데, 중국 반도체 업계의 기술 자립 분위기가 이어지며 수요가 크게 늘었고 올해 상반기 동사는 연구개발(R&D) 투자에 11.16억 위안을 지출해 전년 동기 대비 96.65% 늘어날 정도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시장 경쟁력을 더 강화했다.
특히 동사는 반도체 설비 분야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올해 동사는 6종의 반도체 설비 개발에 나서며 플라스마 식각, 원자층 증착(ALD), 에피택시 등 반도체 핵심 공정을 모두 커버할 수 있어, 종합 반도체 설비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추가로 동사의 반도체 설비는 타설비와의 호환성도 높아, 반도체 제조사가 설비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종합 설비, 개별 설비 단위로 설비를 구매할 가능성이 있어, 동사의 사업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동사는 중국 내 반도체 설비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일 것으로 보이며 현재 한국, 중국, 대만 등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제조 설비 수요처인 만큼 중국을 넘어 한국, 대만 등지에서도 가시적인 시장점유율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1.06억/31.54억/44.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0.38/49.76/41.0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3.36/5.04/7.11위안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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