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위안마이크로(688521.SH), AI 특수로 3분기 매출 사상 최대 기록 

신위안마이크로(688521.SH)는 2025년 3분기 경영 실적을 공개하며, 매출과 수주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8일 오후 동사가 발표한 추정치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12.84억 위안으로 전 분기 대비 119.74%, 전년 동기 대비 78.77% 증가했다.

AI ASIC(주문형 반도체) 중심의 원스톱 칩 주문형 설계 사업 급성장이 주요 실적 견인 요인으로 분석됐다.

사업 부문별로는 칩 설계 매출이 4.2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0.67% 증가했으며, 양산 부문 매출은 6.09억 위안으로 158.12% 급증했다.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매출은 2.13억 위안으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동사는 주문 잔고의 안정적 증가와 프로젝트 실행 본격화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분기 손실 폭도 대폭 축소됐다고 밝혔다.

3분기 신규 수주 규모는 15.9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5.8% 늘었고, 이 중 약 65%가 AI 연산 관련 주문이었다.

2025년 1~3분기 누적 신규 수주액은 32.49억 위안으로 2024년 연간 수주 규모를 이미 초과했다.

현재까지 8개 분기 연속 높은 수주 잔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5년 3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32.86억 위안으로 추정된다. 

이 중 약 90%가 원스톱 칩 설계 서비스 관련이며, 그중 80%는 향후 1년 내 매출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사는 AI 연산 수요 확산에 따라 삼성,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바이두, 텐센트, 알리바바 등 글로벌 대형 기업과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

동사는 현재 ‘중국 반도체 IP 1위’를 넘어 ‘AI ASIC 선두 기업’으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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