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0.25p(0.52%) 오른 3882.78p, 선전성분지수는 47.08p(0.35%) 상승한 13526.51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 마감했다.
9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크게 회복했다. 특히 최근 공개된 8월 공업이익 지표도 크게 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이 실렸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기자회견을 통해 추가 부양책을 암시했다. 당국은 적절한 추가 부양책을 실시해 하반기 경기 하방 압력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10월에는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초안이 논의될 예정인 만큼 ‘궈칭제(國慶節, 국경절)’ 연휴 뒤 본격적인 부양책 시행 가능성과 경기 회복 기대감이 조성됐다.
이로 인해 ‘궈칭제’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임에도 이익실현 움직임보다는 연휴 뒤 상승을 기대한 매수세가 증시에 유입되면서 증시는 상승 마감하며 ‘궈칭제’ 연휴를 맞이하게 됐다.
금일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379.13억 위안 순매도했다. 이중 증권, 통신, 은행 등 업종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
금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9,733억, 1.21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에너지 금속, 희소금속, 반도체, 비철금속, 2차 전지, 자동차, 귀금속, 부동산, 소프트웨어, 통신, 전자부품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금융, 주류, 관광·숙박, 가전, 풍력, 전력, 식음료 등 업종은 하락했다.
미국의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가능성에 금을 비롯한 자원주가 급등했다.
연휴 이후 부양책 기대감 속 반도체, 통신, 전자부품, 기술 등 테크주 중심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징순투자는 “리스크 선호도 상승과 달러 약세 분위기 속 글로벌 펀드 업계에서는 낮은 밸류에이션과 펀드 비중이 적은 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중”이라며 “최근 중국 주식에 대한 비중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055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48%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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