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유증권은 화처필름(300133.SZ)의 엔터, 기술 사업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7.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95%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8억 위안으로 65.06% 늘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2.0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25억 위안으로 38.31% 감소했다.
올해 1분기 동사가 상영한 ‘궈서팡화’로 매출이 대폭 성장한 이후 2분기 별다른 신작 공개가 없어 2분기 매출, 순이익이 1분기보다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되나, ‘궈서팡화’의 선방에 상반기 실적은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상반기 동사의 드라마 사업 매출은 5.24억 위안, 영화 사업 매출은 0.64억 위안을 기록했는데, 하반기에도 드라마 사업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 지난 8월 ‘우리의 산하’ 작품이 시청률 2.91%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여러 드라마 모두 시장에서 준수한 평가를 받고 있어 올해 드라마 사업 성장 기대감은 상당한 편이다.
또한 이번 ‘궈칭제(國慶節, 국경절)’ 연휴 ‘자객소설가2’가 상영 예정인데, 일반적으로 ‘궈칭제’ 연휴 좋은 작품의 박스오피스 규모가 대폭 증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동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드라마, 영화 제작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외국어 번역, 애니메이션 제작, 편집 등 분야에서 AI 기술을 도입하며 과거 대비 분명한 원가절감 효과를 봤고, 엔터 산업에 AI 기술 서비스 제공에 나서는 만큼 동사의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49억/5.04억/5.6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4.87/12.25/1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4/0.27/0.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9.19/34.91/31.1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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