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자광국미(002049.SZ), 순이익 성장 목표 부각 ‘추천’ 

 민성증권은 자광국미(002049.SZ)의 팹리스 사업 성장세 속 예상치를 상회하는 스톡옵션 계획에 따라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팹리스 기업으로 특수 집적회로, 스마트 보안 칩 등을 설계, 판매하며 석영을 주 재료로 한 반도체 소자를 생산한다.

지난 25일 동사는 2025년도 스톡옵션 계획을 공개했다. 동사는 총 1,680만 주(전체 주식 내 1.98%)를 지급할 계획인데, 이중 1차 스톡옵션 계획으로 1,560.14만 주를 466명의 임직원에 지급할 계획이다.

동사는 이번 1차 스톡옵션 부여분 1,561.14만 주를 향후 4차례에 걸쳐 집행한다. 12개월 후 20%, 24개월 후 30%, 36개월 후 30%, 48개월 후 20%를 집행할 방침인데, 스톡옵션 집행을 위한 목표로 2025년 비경상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을 2024년 기록한 9.26억 위안 대비 10% 이상, 2026년에는 60% 이상, 2027년에는 100% 이상, 2028년에는 150% 이상 높일 계획이다.

이는 4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이 25.74%, 2026~2028년 사이에는 31.48%에 달하는 목표를 제시한 것으로 동사가 미래 실적 성장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풀이된다.

실제 동사는 반도체 업계 내에서도 주요한 국산화 전환을 이끄는 기업 중 하나로 불리는 상황 속 미중 갈등 악화 우려 속 반도체 자립 시도가 한층 더 본격화될 전망이기에 동사가 제시한 성장 목표 달성은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여,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6.75억/22.67억/30.2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2/35.3/33.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97/2.67/3.5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5/33/25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