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하이증권은 중국이 석유화학·화학공업 안정 성장 로드맵을 발표했다며 관련주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최근 중국 정부는 공업정보화부 등 7개 부처 공동으로 ‘석유화학·화학공업 안정적 성장 작업 방안(2025~2026년)’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업계의 질적 성장과 구조 전환을 병행 추진하며 산업의 고도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는 데 목적이 있다.
방안에 따르면, 2025~2026년 동안 석화·화학 산업의 부가가치는 연평균 5% 이상 성장하고 기술 혁신과 디지털 전환, 친환경·안전 관리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화학 산업의 고도화와 내수 확대, 국제 협력 강화 등을 골자로 10개 중점 과제가 추진된다.
화학공업 클러스터는 단순 규격화에서 벗어나 고품질 발전 단계로 전환되며 정밀화·지능화·저탄소화 전략도 본격 추진된다.
투자의견과 관련해 중국 화공 산업이 ‘반(反)과당경쟁’ 움직임을 계기로 재평가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향후 글로벌 화공 산업의 공급 과잉이 둔화되면, 중국 화학 기업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높은 잠재 배당 수익률을 통해 투자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다. 이는 ‘돈 먹는 산업’에서 ‘수익 창출 산업’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향후 업황 반등과 함께 고배당·고탄력성을 겸비한 투자처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
관심주로 페트로차이나(00857.HK), 중국석유화학(600028.SH), 중국해양석유(600938.SH), 중국화학엔지니어링(601117.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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