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증권은 휴머노이드 산업 성장과 산업 제도 개선에 자동차 부품 업계에 강한 활력이 돌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23일 열린 중국 국제 제조업 박람회에서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이번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기간 동안 신흥산업과 미래사업에 대해 더 많은 투자에 나서고 산업의 성장을 이끌 더 많은 제도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공신부는 구체적으로 휴머노이드, 메타버스, 양자정보 등의 신산업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하고 전국적으로 주요 ‘산업 혁신 선도구’를 지정해 본격적인 육성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이중 시장에서는 휴머노이드 산업의 성장에 큰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전 세계적인 휴머노이드 상용화 분위기 속 휴머노이드 산업은 이미 글로벌 주요 혁신 산업으로 인식되는 상황이며 이르면 내년부터 경제, 사회 전반에서 대규모 상용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자동차 부품 업계가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재 휴머노이드 산업에서 사용되는 부품 중 상당 비중이 자동차 부품인데, 자동차 부품 업계에서는 휴머노이드 기업과 직접적인 소통, 협력을 통해 휴머노이드 제품에 사용될 부품으로 개조, 생산에 돌입하면서 다운스트림 산업이 대폭 확대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개중에도 모터나 감속기, 관절 부품의 경우 기존 자동차에 사용되던 부품을 약간 개조하는 수준에 불과해 여느 산업보다도 휴머노이드 산업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휴머노이드 상용화 분위기 속 최대 수혜 업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추가로 중국 정부가 자동차 업계의 부품 결제 주기를 단축하면서 자금 사정도 개선됐고 이로 인해 자동차 부품 기업의 실적 안정성도 높아졌기에 휴머노이드 산업과 연관성이 깊은 자동차 부품주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추천주: 카이디전기(605288.SH), 샹러우신소재(301160.SZ), 한웨이테크(300007.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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