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앞으로 국내외 경제 상황을 고려한 효과적인 통화정책을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26일 중국 인민은행 홈페이지에는 최근 열린 ‘2025년도 3분기 통화정책위원회 정례회의’에 관한 내용이 공개되며 우선 당국은 올해 들어 중국 거시 경제 조정 압력이 가중되면서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시행되었고 다양한 유동성 공급 조치가 시행되며 경제, 사회의 유동성 환경 개선 및 낮은 대출 금리가 유지되는 중이라 강조했다.
특히 사회 융자 원가가 역대 저점까지 내렸고 환율, 대출 등 기타 지표들도 모두 안정적인 수준이라 밝혔다.
다만 대외 불확실성이 가중됐고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가 성행하면서 경제, 사회 성장 불확실성이 커졌으며 내수 시장의 소비 부진 우려도 공존해 있어 한층 더 정밀한 통화정책 필요성이 부상한 만큼 앞으로 국내외 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더 효과적인 통화정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우선 앞으로도 시장 내 충분한 유동성 환경을 조성하도록 선제적으로 완화된 통화정책을 실시하고 맞춤형 제도를 토대로 충분한 유동성이 공급되도록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대출 금리 및 기타 금리 환경을 주시하고 금융기관이 더 적극적으로 대출 공급에 나서도록 모니터링한다.
또한 금융 업계에서 민간 경제, 산업계에 충분한 자금을 제공하도록 관련 제도를 보완하여 충분한 자금 환경을 마련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대순환’ 등 국가 주요 전략을 실시하여 경제, 사회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 덧붙였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