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증권은 광허테크(001389.SZ)의 서버용 인쇄회로기판(PCB) 사업이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24.2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17%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92억 위안으로 53.91% 늘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13.0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96%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51억 위안으로 44.13% 증가했다.
동사는 여느 PCB 기업과 마찬가지로 실적이 크게 성장했다. 전 세계적인 서버 수요 속 서버용 PCB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동사 역시 서버용 PCB 업계 주요 기업인 만큼 업황 호조에 따른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했다.
동사는 서버용 PCB 제품의 비중이 크나, 전자제품, 산업용 설비, CCTV, 통신장비, 자동차용 전자제품 등에서 사용되는 PCB도 생산한다. 이들 산업 모두 올해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이 시행되며 수요가 늘며 동사에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상반기 기준 동사는 46층 PCB 양산 능력을 갖췄고 7단 고밀도 인터커넥터(HDI)가 주요 고객사의 테스트를 통과한 만큼 PCB 사업 기술 경쟁력도 입증되며 PCB 시장점유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상반기 동사는 태국 소재 시설의 가동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해외 PCB 시장에 진출한 만큼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커질 전망이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45억/11.37억/13.2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9.8/20.2/16.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22/2.67/3.1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7/30.8/26.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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