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인증권은 민드레이바이오메디컬(300760.SZ)의 해외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에 사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85.0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7% 줄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4.2억 위안으로 44.55% 감소했다.
상반기 중국 의료기관의 의료기기 입찰 규모가 줄면서 의료기기 업계 전반에 걸쳐 실적이 다소 부진했는데, 업계 주도주인 동사 역시 이 추세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단 7월부터 의료기관의 기기 입찰이 본격 시작된 만큼 하반기 실적 회복세는 부각될 전망이다.
또한 상반기 해외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9% 증가했고 이로 인해 동사의 전체 매출 내 해외사업의 비중은 50%에 근접했다.
특히 동사는 해외 주요 정부 및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면서 의료기기 공급을 크게 확대했고 더 완전한 애프터서비스(AS), 물류, IT 서비스를 구축하면서 해외사업 경쟁력이 더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심지어 상반기 기준 동사는 전 세계 14개 국가에 생산 시설을 구축하며 해외사업 규모를 더 확대했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의료기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AI 기술을 적극 도입 중이다. 동사는 의료 모니터링 시스템, 마취, 호흡 의료 설비와 초음파, X-레이 등의 진단 설비에 더해 진단키트 및 진단 기기 등을 취급하는 기업인 만큼 AI 기술을 도입하며 의료기기의 성능을 대폭 강화하며 더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국내 시장 업황 회복세 및 해외사업 선방에 동사의 실적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여, 동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34.42억/160.89억/172.1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2/19.7/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1.09/13.27/14.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1.1/17.6/16.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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