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궁국제신용평가사는 자동차 부품 업계의 업황이 크게 개선되며 올해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1~8월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2,105.1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7% 늘었고 판매량은 2,112.8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이는 최초로 1~8월 자동차 생산, 판매량이 모두 2,100만 대를 돌파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월 자동차 생산, 판매량이 대폭 증가한 점을 보면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의 효과가 한층 더 부각된 것으로 판단된다.
자동차 구매, 교체 수요가 대폭 증가했고 수출도 빠르게 증가하면서 자동차 업계의 전례 없는 호경기에 진입했고 이로 인해 자동차 부품 업계도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당국은 자동차 업계 규범화 조치에 나서며 자동차 기업의 부품 대금 결제 주기를 단축했다. 자동차 기업에 대해 60일 내외의 부품 대금 결제 주기를 책정하도록 주문했는데, 기존 자동차 부품 대금 결제 주기가 최장 180일 내외에 달하는 경우가 있었고 대금 결제 방식도 현금 외 다양한 방식이 사용되면서 부품 업계의 경영난을 부를 소지가 있었기에 대금 결제 환경 개선은 부품사에 직접적인 수혜를 안겼다.
따라서 올해 자동차 부품 업계의 실적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전반적인 부품 규모와 제도 보완으로 부품사의 실적이 강한 회복세를 보였고 앞으로 중국 자동차 업계의 수출 증가로 해외 시장 진출 및 시장점유율 확대도 기대할 수 있어 자동차 부품 업계 주도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 부품 업계 관련주: 삼화(002050.SZ), 신취안자동차마감재(603179.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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