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0.57p(0.02%) 오른 3158.54p, 선전성분지수는 11.39p(0.12%) 상승한 9693.05p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는 금일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지속하는 모습이었다.
상하이 지수의 경우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혼조세를 보이다가 가까스로 강보합 마감에 성공했고, 선전 지수는 오후장 들어 강보합권에 안착했다.
섹터별 동향을 보면 태양광 설비가 7% 이상의 급등세를 보였는데, 이는 태양광 산업의 질적 발전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중국태양광산업협회는 ‘태양광 산업 질적 발전 좌담회’에서 업계의 악성경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더 구체적으로 보면 태양광 업계 내 구조조정을 장려하고, 시장 퇴출 메커니즘을 원활하게 함과 더불어 원가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하는 악성경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태양광 설비 섹터 외에도 금일 장에서는 부동산 서비스, 공사 자문 서비스, 배터리, 소비전자 등 섹터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관광 및 호텔, 귀금속, 화학비료, 유전 서비스, 조선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였는데, 자원주의 조정이 지속됐음을 알 수 있다.
금일 장에서는 약 91.7억 위안의 기관성 자금이 비철금속, 주류, 식음료 등 업종 순으로 출회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641억, 4,671억 위안을 기록했다.
UBS는 “A주 시장에서 경제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이미 불식됐지만 정책 호재는 여전히 저평가되고 있다”며 전 세계 자금이 A주 시장에 순유입되면서 중국 증시가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077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1%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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