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 48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0.27p(0.01%) 오른 3853.91p, 선전성분지수는 21.89p(0.16%) 내린 13334.25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장 초반 금속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 지수와 선전 지수 모두 등락을 오가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금일 시장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금속 관련 섹터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섹터 동향을 보면 게임, 비철금속, 소형 금속, 에너지 금속, 풍력발전 설비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귀금속, 해운 및 항구, 은행, 가스, 주얼리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속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간밤 미국 증시에서 리튬 아메리카스의 주가가 폭등한 여파가 중국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 증시에서 리튬 아메리카스의 주가는 95.77% 급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0%의 지분을 요구하면서 전략적 원자재 산업에 대한 직접 참여를 시사한다는 해석이 나오며 주가가 급등했다.
이는 근본적으로 중국에 대한 전략적 원자재 의존도를 낮춘다는 목적이 있지만 산업 전체적으로는 새로운 활력이 주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여 금일 금속주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9월 게임 판호 발급 소식이 전해지면서 게임 섹터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둥관증권은 “중추제(中秋節, 중국의 추석)와 궈칭제(國慶節, 국경절) 연휴 전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겠지만 연휴가 지난 후 정책이 공개되면 자본시장의 활력이 다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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