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밀키트 산업 관련 국가 표준이 제정될 것으로 예상돼 밀키트 산업의 성장 기대감이 한층 더 커질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13일부터 14일 사이 중국 인민일보, 신화사, CCTV는 일제히 밀키트 제품의 품질 불량을 비롯해 산업 전반이 규범화되지 못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관련 제도 및 규범화 조치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14일 인민일보는 ‘밀키트 토론, 대립·충돌 속 합의 도달’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하며 현재 중국 밀키트 산업의 규모는 빠르게 축소되는 상황이며 신선하지 않고 맛도 없는 밀키트가 시장에 대거 공급되면서 전반적인 산업의 규모가 줄어드는 상황이라 강조했다.
따라서 정부 차원에서 더 분명한 밀키트 관련 국가 표준을 만들어 질 낮은 제품의 시장 퇴출을 통해 밀키트 산업이 다시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신화사의 논평이나 CCTV 보도에서도 정부 개입 필요성을 주창했다.
이로 인해 올해 3월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등 다수 부처가 연계해 발표한 ‘밀키트 식품 안전 관리감독 기준 강화를 통한 산업 질적 성장 통지’가 다시금 시장에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당국은 밀키트 산업의 품질 관리와 무분별한 제품의 출시를 막는 제도를 제도를 마련했으나, 시장의 전반적인 수요가 줄고 정부가 본격적인 관리감독 조치에 나서지 않으면서 정책 효과는 다소 미비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단 관영 매체가 일제히 밀키트 산업을 집중 조명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조치를 촉구한 만큼 밀키트 업계에 대한 규범화 조치가 본격 시행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밀키트 산업 관련 규범화 작업이 대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밀키트 업계는 주도주를 중심으로 재편될 여지가 있어 밀키트 업계 주도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밀키트 관련주: 이하이케리진룽위식품그룹(300999.SZ), 삼전식품(002216.SZ), 쌍회개발(000895.SZ)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