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증권은 유럽의 해상풍력 장비 수요가 확대되면서 중국 풍력장비 업체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부터 유럽 해상풍력 시장의 수요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장비 공급 부족 현상이 중국 풍력 장비 업체들의 해외 수주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풍력협의회(GWEC)에 따르면 2025~2034년 유럽의 해상풍력 신규 장비 용량은 누적 126GW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2020~2024년의 4배 이상 수준이다.
영국과 덴마크 등 주요국도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영국은 2025년 8월 시작된 제7차 CfD 입찰에서 계약 기간을 15년에서 20년으로 연장했으며 덴마크는 3GW 규모의 해상풍력 입찰과 552억 덴마크 크로네(603억 위안) 상당의 보조금 지원을 발표했다.
한편 유럽 내 해저 케이블, 기초 구조물, 항만, 작업선 등 핵심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며, 특히 해저 케이블과 기초 구조물은 병목 현상이 심각하다.
중국은 원자재, 생산 효율성, 숙련 인력 등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 둔화에 따라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예를 들어 다진중공업(002487.SZ)‘)”>다진중공업(002487.SZ)’)”>다진중공업(002487.SZ)은 현재 해외 해상풍력 수주 금액이 100억 위안을 초과하며 북해와 발트해 등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또한, 다진중공업(002487.SZ)은 2030년까지 장기 생산 계약을 체결했고 H주 상장을 통해 해외 조립 기지 구축 및 심해풍력 기술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제품 수출에서 ‘생산능력 수출’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장기적으로 유럽 시장 내 현지화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의견과 관련해 해외 진출 역량과 생산기지 구축 능력을 갖춘 풍력 장비 업체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풍력발전 장비 섹터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제시한다.
관심주로 다진중공업(002487.SZ), 동방케이블(603606.SH), 중지롄허테크(605305.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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