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핑양증권은 백주 시장에서 가격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며 성수기 판매 회복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 백주 섹터 지수는 2.95%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중추제(中秋節, 중국 추석)와 궈칭제(國慶節, 국경절) 등 전통 성수기를 앞두고 소비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나 실제 판매 회복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유통채널 조사에 따르면, 8월 이후 백주 업계의 최종 소비는 다소 회복세를 보였지만 중추제와 궈칭제 기간 판매는 전년 대비 여전히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페이톈 마오타이'(미포장 낱개 판매)의 도매가격은 1,750위안으로 전주 대비 30위안 하락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660위안 낮은 수준이다.
또한 오량액(000858.SZ)의 ‘푸우’ 도매가격은 820위안으로 전주와 동일하며 전년 대비 115위안 하락해 고급 백주 가격 전반이 압박을 받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성수기 소비 회복 정도와 소비 진작 정책의 실행 여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브랜드력과 유통망이 강한 선도 업체를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백주 섹터 추천주로 귀주모태주(600519.SH), 노주노교(000568.SZ), 산서행화촌분주(600809.SH), 금세연(603369.SH)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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