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위안증권은 건설 경기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어 건설사 실적에도 강한 반등 기대감이 조성될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1~8월 중국의 인프라 투자액은 약 11.5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 광의의 인프라 투자액은 15.76억 위안으로 5.42% 증가했다.
단 8월 인프라 투자액은 전년 동월 대비 5.85% 감소, 광의의 인프라 투자액은 6.42% 줄면서 인프라 경기가 예상보다 저조했다고 평가됐는데, 교통운수 인프라 투자가 전년 동월 대비 다소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8월의 경우 물류, 전력 분야 관련 투자가 전년 동월 대비 늘었으나 교통운수, 환경보호 등 분야 인프라 투자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9월부터는 인프라 투자 규모가 한층 더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우선 지방정부의 프로젝트 특별채, 도시투자채 발행 규모가 안정적으로 늘면서 지방정부의 인프라 투자 여력은 한층 더 강화된 상황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방정부가 순차적인 인프라 착공에 나설 가능성이 크며 이로 인한 인프라 투자 규모는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티베트, 위그루 자치구 등 규모가 큰 인프라 투자가 대거 시행될 가능성도 거론되는 만큼 인프라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호전될 것으로 보여, 9월 인프라 경기 회복세 속 건설사의 실적에도 강한 진작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인프라 추천주: 장호그룹(601886.SH), 스촨도로교량건설(600039.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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