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신비정보(002230.SZ)가 국내 인공지능(AI) 산업 내 대장주로써 AI 산업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아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1999년 창사 이래 중국 최대의 스마트 언어 처리 능력을 선보인 기업으로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인지 능력 향상 등 인공지능 분야 주요 기술 분야에서 분명한 기술 경쟁력을 나타낸 바 있다. 특히 시장에서는 동사를 ‘인공지능 산업 국가대표’라 평가하고 있다.
특히 동사는 꾸준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진행하며 향상된 기술을 개발자를 위해 일정 수준 공개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국가 차세대 인공지능 개방 혁신 플랫폼’을 통해 647개 인공지능 특허를 시장에 공개해 전반적인 인공지능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동사는 현재 교육, 의료, 스마트 도시, 통신, 자동차, 금융 등 다양한 산업계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산업 내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보강하기 위한 여러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도 스마트 사무 서비스, 스마트 녹음, 통역 등 인공지능 기술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배경 속 중국 정부의 대규모 인공지능 산업 육성 과정에서 동사는 ‘인공지능 산업계 국가대표’로써 강한 정책 수혜를 입을 여지가 있다.
그간 동사는 다양한 산업에서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위한 부단한 시도에 나섰던 만큼 충분히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계 인공지능 활용 장려 정책 속 대표 수혜주로 지목될 전망이다. 심지어 올해 초 동사가 발표한 ‘신비정보 싱훠 버전 3.5’에서는 언어 이해, 수학, 언어 상호 교환 능력이 ‘GPT-4 터보’를 상회하는 수준에 달할 정도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대규모 인공지능 기술 서비스 수요가 나올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동사는 이미 화웨이와 협업해 국산 컴퓨팅 플랫폼 ‘페이싱 1호’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처럼 동사는 중국 인공지능 산업의 대표적인 주도주로 인식되며 막대한 인공지능 기술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동사의 인공지능 기술력과 실적 성장세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12억/11.95억/15.2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8.87/30.99/27.8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39/0.52/0.6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08.67/82.96/64.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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