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난증권은 웨이란배터리(구 아오양쉰창)(002245.SZ)의 배터리 셀 사업 성장 기대감이 상당하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배터리 셀 제조사이자 LED 칩 및 금속 물류 장비 생산 기업이다. 주요 다운스트림 산업은 전자·가전제품, 로봇 등 분야이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리튬이온 배터리 셀 사업 매출은 1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리튬이온 배터리 업계가 지나친 가격 경쟁에 매출, 순이익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것과 달리 동사의 배터리 사업은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상반기 배터리 셀 출하량은 3.1억 개에 달했는데, 상반기 배터리 셀당 이익은 0.5위안을 기록하며 업계 내에서도 준수한 기업으로 분류되며 하반기부터는 배터리 가격, 수요가 함께 높아져 출하량은 7억 개 이상, 셀당 이익은 상반기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동사는 연구개발(R&D) 투자에 진심인 기업으로 유명하다. 이로 인해 동사는 휴머노이드 전용 배터리 셀 모델인 ‘21700-M65A’를 시작으로 고체 배터리 셀인 ‘21700-60HES’ 등을 출시해 일반 배터리 산업 외에도 휴머노이드, 고체 배터리 시장으로 사세를 확장 중이다.
이에 더해 배터리 백업 유닛(BBU) 사업도 성장 기대감이 큰데, 엔비디아를 주축으로 글로벌 주요 IT 기업이 BBU를 탑재한 서버를 선호하는 만큼 BBU 수요는 예상보다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상반기 LED 칩 사업 매출은 8.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 금속 물류 장치 사업 매출은 11.9억 위안으로 2.9% 증가하며 전반적으로 호조였다.
이처럼 상반기 동사의 사업 전반이 호조였고 하반기부터는 실적 성장세가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09억/9.56억/11.2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5.34/34.93/17.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1/0.83/0.9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2/23/20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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