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강소중천테크놀로지(600522.SH)의 2분기 실적이 성장세로 전환되었음을 확인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통신광케이블, 전력망,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광모듈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고속광모듈, 액체냉각, 고속동축 케이블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당사의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은 23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순이익은 15.7억 위안으로 7.4% 증가했다.
특히 2분기 매출액은 138.4억 위안으로 5.1%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9.4억 위안으로 14.1%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됐다.
사업 부문별로는 해양 부문이 28.9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7.2% 증가하며 고성장을 보였고 전력망 사업은 99.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0%, 신에너지 사업은 26.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7% 증가했다.
수익성도 회복세를 보이며 상반기 매출총이익률은 15.1%, 순이익률은 6.7%를 기록했고 2분기 기준으로는 각각 15.4%와 6.9%로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주요 성장 동력으로는 해상풍력 프로젝트 확대가 눈에 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에너지 부문 수주 잔액은 약 3,060억 위안에 달하며 이 중 해양 계열은 약 1,330억 위안, 전력망 건설은 1,550억 위안으로 향후 실적 성장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또한 동사는 AI 인프라 관련 핵심 기술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양한 파장의 새로운 중공광섬유를 개발하고 있으며 액체 냉각(Liquid Cooling) 제품을 개발하고 성능을 개선했으며 핵심 제품은 중국정보통신연구원 인증을 통과해 에너지 효율이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데 성공했다.
광모듈(Optical Module) 분야에서 VCSEL, EML, 실리콘 포토닉스(Silicon Photonics) 기술을 활용한 400G 광모듈 전 제품의 대량 생산 및 공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고속 동축 케이블(High-speed Copper Cable) 부문에서는 112G 고속 동축 케이블의 양산에 성공하여 데이터센터 고밀도 연결 및 인공지능(AI) 컴퓨팅 클러스터의 저지연 전송 요구를 충족했다.
이러한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2025~27년 예상되는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7.0억/ 45.0억/ 55.0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15.1%/ 21.6%/ 22.2%로 전망한다.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77/ 0.94/ 1.15위안이며 현재 주가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6배/ 13배/ 11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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