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인공지능(AI) 기술 사용에 상포테크(300454.SZ)의 사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30.0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6% 늘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2.28억 위안으로 적자폭 축소에 성공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17.4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200만 위안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2분기는 동사는 전반적인 비용 지출을 줄이면서 비용 절감 효과로 순이익을 기록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분석됐다.
동사는 중국 주요 기업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IT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물인터넷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데, 올해 2분기 비용을 대폭 절감했음에도 전체 매출 내 28.29%를 연구개발(R&D)에 지출할 만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해 왔고 점차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 실적 중 동사의 대기업 고객 비중이 크게 늘며 대기업 고객사 계약부채가 전년 동기 대비 22%나 증가했으며 해외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5.33%나 늘었다.
또한 동사는 AI 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동사는 AI 기술을 접목한 ‘보안GPT’ 상품을 출시했고 현재 130여 개 실제 산업계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추가로 딥시크와의 협력을 토대로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조치에 나서면서 시장점유율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추가로 동사는 기업의 요청에 따른 AI 기술 관련 종합 솔루션 서비스도 제공 중인 만큼 동사의 사업 경쟁력은 빠르게 강화되며 분명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04억/7.44억/8.5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83.94/15.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96/1.76/2.0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24.18/67.51/58.6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