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개 증권사 주간 전망 & 탑픽 

 중국 내 5개 증권사가 금주 주간 증시의 동향 전망과 탑픽을 제시했다.

▲카이위안증권: 혼조세 지속 전망

증시의 급등 이후 숨고르기 장세가 시장을 지배하면서 당분간 증시가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궈칭제(國慶節, 국경절)’ 연휴가 임박에 따른 매도 수요 증가와 하반기 부양책 대기 심리도 공존해 있어 증시에 일정 수준 조정 압력 형성할 것으로 판단. 반대로 상반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한 기업 이익 능력 강화 기대감은 유지되는 중

‘궈칭제’ 연휴 전에는 혼조세 움직임이 지배적일 수 있으나 점차 회복하며 연휴 뒤에는 다시 상승장 회귀할 것으로 예상. 이 중에서도 반도체, 기술 분야 국산 자립 기대감이 커지는 만큼 기술주가 다시 증시의 상승 주도할 것으로 전망

금주의 탑픽: 하이광정보(688041.SH)낭조정보(000977.SZ) 등

▲화위안증권: 경기 부양책 기대감 속 증시 반등 전망

8월 경제 지표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고 9월 경기 회복세도 예상보다는 저조했을 것으로 판단되기에 ‘궈칭제’ 연휴 이후부터는 한층 더 높은 강도의 경기 부양책 시행될 것으로 예상. 증시 단기 강세에 따른 단기 조정 압력은 유지되나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유지되며 증시는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판단

연휴 뒤부터 증시가 다시 상승장에 회귀할 수 있고, 미국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며 연내 두 차례 더 인하할 수 있다 암시한 만큼 중국 인민은행도 적극적인 추가 유동성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과정에서 주민 소비, 산업계 투자, 부동산 등 업종이 수혜 입을 것으로 전망

금주의 탑픽: COSCO에너지운송(600026.SH)하이퉁개발(603162.SH) 등

▲중위안증권: 혼조세 속 낮은 밸류에이션 섹터 투자기회 부각

지난주(15~19일) 상하이 지수가 여러 차례 3900p 회귀를 시도했으나 3900p를 목전에 두고 급락한 상황. ‘궈칭제’ 연휴가 임박해고 단기 조정을 겪으면서 추가 하락을 우려한 리스크 회피성 움직임도 확산하는 만큼 연휴 전까지 증시의 조정 압력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

증시 혼조세 속 경기 낮은 밸류에이션 중심의 투자가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 증시의 상승폭이 컸던 만큼 증시의 조정 압력도 가중될 여지가 있기에 밸류에이션이 낮은 소비재, 부동산 등 업종의 경우 조정 압력이 크진 않을 것으로 예상. 추가 부양책도 소비재, 부동산 등 업종에 집중될 수 있어 상승 동력도 충분한 편

금주의 탑픽: 노주노교(000568.SZ)둥펑음료(605499.SH) 등

▲톈펑증권: 증시 조정 압력 이어질 전망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며 전 세계적인 유동성 환경은 개선됐으나 8월 경제 지표 부진과 ‘궈칭제’ 연휴 임박에 증시의 조정 압력은 이어질 것으로 판단. 금주도 증시는 박스권 내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정책 수혜, 업황 개선 등의 뚜렷한 소재 없이는 조정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연휴 이후부터 정부가 본격적인 경기 부양에 나설 수 있어 연휴 전에는 혼조세 압력이, 연휴 뒤부터는 반등 기대감이 강화된 전망. 연휴 전후로 대규모 유동성이 공급될 가능성도 높아 주민 소비 테마가 연휴 전후로 안정적인 움직임 보일 것으로 예상

금주의 탑픽: 화이베이광업(600985.SH) 등

▲궈신증권: 재정 수지 개선에 부양책 기대감 더 커질 전망

8월 일반 공공 예산이 전년 동월 대비 2% 늘었고 세금 수입도 전년 동월 대비 3.4% 늘었고 공공 지출은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한 상황. 재정 지출 증가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은 반면 재정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돼 ‘궈칭제’ 연휴 이후로 재정 지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

연휴 동안 주민 상품, 서비스업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대규모 유동성 공급과 소비 진작 정책이 실시될 수 있어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및 관광·숙박 등 소비 테마 상승 기대

금주의 탑픽: 신제전기(603416.SH)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