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다운스트림 산업 호경기 속 신웨이통신(300136.SZ)의 통신 부품 사업이 성장기회를 맞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주파수 부품 생산 기업 중 하나로 안테나, 통신 모듈 및 무선 충전 모듈, 전자기 간섭(EMI)·전자기 적합성(EMC) 부품, 고정밀 커넥터, 음향부품 등을 주력제품으로 한다. 주요 다운스트림 산업은 전자제품, 위성 통신 등 분야이다.
우선 동사의 안테나, 통신 모듈, 무선 충전 모듈 등의 사업은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전자·가전제품 소비 진작 정책에 나서면서 대규모 전자, 가전제품 교체 수요가 나왔고 이 과정에서 동사의 제품 공급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동사의 주요 다운스트림 산업인 휴대폰,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커넥티드 카 등의 산업이 호경기를 맞이하면서 동사의 부품 공급도 크게 늘었다. 이에 더해 사물인터넷, 휴머노이드 등 산업의 규모도 빠르게 늘며 동사의 새로운 주력 시장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어 미래 성장 기대감 역시 큰 편이다.
또한 동사의 위성통신 부품 사업도 성장 기대감이 크다. 최근 동사는 북미 소재 한 기업으로부터 구매 주문을 받았는데, 하반기부터는 위성 안테나와 위성통신 모듈을 본격적으로 공급하며 해외사업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중 관계 불확실성 속에서도 동사의 부품이 기술, 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북미 지역 공급에 성공했고 앞으로 본격적인 공급을 통해 사업 규모를 더 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29억/8.13억/9.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25/11.59/19.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5/0.84/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3.7/30.21/25.3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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