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정환경보호(600388.SH), 콩고 수력발전으로 수익성 개선 기대 ‘추천’ 

인허증권은 콩고 수력발전이 용정환경보호(600388.SH)에 높은 수익성을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동사는 룽징홍콩콩고를 통해 GML사의 80% 지분을 매수했고, 이를 통해 140MW 콩고 수력발전소 개발권을 획득했다.

이와 더불어 23.91억 위안을 투자해 일원화 에너지 프로젝트(BOO 방식)를 추진할 계획이다.

콩고 수력발전 프로젝트의 투자금액은 약 28.42억 위안에 달하며 BOT 방식을 취한다.

경영 기한은 30년으로 2049년 1월까지이며, 건설기간은 3.5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연간 이용시간은 5,100시간으로 설계됐고, 이에 따른 연간 발전량은 7.14억 kWh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젝트 완공 후 장기 전력 구매 협의를 통해 전력 수납을 확보할 것이며, 90%의 전력량은 쯔진광업의 콩고 권속 기업에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해당 프로젝트의 이용시간과 전력 가격은 국내 대형 수력발전의 평균보다 높아 향후 동사의 수익성을 개선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프로젝트 역시 결산 전력 가격이 경쟁력을 지니고 있어 향후 수익에 안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보호+신에너지’ 전략은 장기적인 흐름이 될 것이며, 동사는 국내외 다수 프로젝트를 빠르게 추진하고 신에너지 사업의 실적이 증가하면서 제2의 성장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1.64억/14.25억/16.6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0.17/22.43/16.9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92/1.12/1.3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4.33/11.7/10.0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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