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궈롄증권(601456.SH)의 인수합병 방안이 실시되면서 사업 통합이 개시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5월 12일 동사는 주당 11.31위안에 총 46명의 거래 상대방으로부터 민성증권의 100% 지분을 매수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이와 더불어 최대 35명의 특정 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을 발행해 약 20억 위안을 조달할 계획이며 이 자금은 민성증권 사업 발전에 사용할 방침이다.
이번 계획에서 제시된 주당 매수가 11.31위안은 거래정지 전 거래일인 4월 25일 종가가 10.46위안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적합한 가격이라고 판단된다.
이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번 민성증권의 인수합병은 전망이 양호하다.
동사와 민성증권은 인수합병 후 업계 20위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말 데이터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동사의 순자산은 181억 위안이며, 민성증권의 순자산은 158억 위안이다. 이에 유상증자를 통한 모집 자금을 더하면 두 회사가 인수합병한 후 순자산 규모는 업계 20위 내에 들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인수합병으로 브로커리지와 투자은행 사업에서 통합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투자은행 사업은 민성증권의 우세 사업이며 이를 감안하면 동사는 민성증권은 인수합병하면서 투자은행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자본시장의 개혁이 지속되는 가운데 동사는 민성증권과의 인수합병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75억/10.1억/10.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0.29/15.48/7.9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31/0.36/0.3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9.5/34.2/31.6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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