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증권은 항공 업계의 업황이 크게 개선되면서 올해 항공사의 실적이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9월 15일 기준 올해 중국 항공 업계의 평균 비행기 티켓 가격은 864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하락했다. 이중 비행기 이용객이 급증하는 여름방학 시즌인 7월 평균 항공기 티켓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8.8% 하락, 8월 평균 항공기 티켓 가격이 7.3%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8월 항공기 티켓 가격이 7월보다는 상승했고 9월 15일까지 평균 항공기 티켓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6.2% 하락해 가격 회복세는 한층 더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1~8월 항공 업계의 국내선 이용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고 해외 노선 이용객 수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전인 2019년의 수치에 사실상 근접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또한 1~3분기 항공 업계의 항공유 평균 매입 가격은 각각 톤당 5,952위안, 5,385위안, 5,533위안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17%, 11.2% 하락한 수치로, 항공사의 원가절감 효과가 컸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놓고 종합하면 항공 업계의 업황은 크게 개선된 상황으로 보인다. 원가절감 효과가 컸고 항공기 이용객의 수요가 늘었으며 서비스업 소비 진작 정책 시행으로 하반기 항공기 이용객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 항공 업계에서 강한 실적 회복기회를 맞이한 것으로 판단된다.
항공사 추천주: 중국동방항공물류(601156.SH), 중국국제항공(601111.SH), 춘추항공(601021.SH), 길상항공(603885.SH)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