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8월 중국 가전제품 소매판매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2025년 8월 중국 가전제품 소매 판매가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오프라인 채널의 성장률이 개선되었으며 온라인은 비수기에 진입했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 로봇청소기, 주방 소형가전 등 품목이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8월에는 제3차 국가보조금이 집행되며 오프라인 시장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다만 온라인에서는 필수 소비품 중심으로 수요가 둔화되며 성장 속도는 다소 완만해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8월 가전 및 영상기기 관련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으며 연간 누적 증가율은 28.4%를 기록했다.
정부 보조금 정책이 1년 주기를 거의 마친 데다, 8월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내려 소매 지표 증가율은 다소 둔화됐다.
AVC 데이터에 따르면, 8월 에어컨 소매액은 온라인 +6.8%, 오프라인 +11.2% 증가했다. 냉장고는 온라인 -9.3%로 감소했으나 오프라인은 +16.1%로 크게 늘었고 세탁기는 각각 +9.1%, +20.4% 증가했다.
가전 섹터 추천주로 메이디그룹(000333.SZ), 격력전기(000651.SZ), 칭다오하이얼(600690.SH), TCL스마트가전(002668.SZ), 하이신가전(000921.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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