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소비 진작 및 서비스업 금융 지원 강화 

중국 정부가 서비스업 소비 촉진과 서비스업 경기 회복을 이끌 금융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17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16일 중국 상무부를 중심으로 9개 부처가 연합해 ‘서비스업 소비 확대를 위한 정책 조치'(이하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서는 주민 서비스업 소비 촉진과 서비스업 소비 환경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통해 서비스업의 성장 동력을 제공하여 경기 회복을 이끌 것이라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당국은 ▲서비스업 소비 플랫폼 구축과 주요 소비 진작 행사 개최 ▲엔터, 가사·양로·탁아 서비스 환경 개선 ▲서비스업 소비 환경 개선 ▲재정·금융 지원 확대 ▲정부 모니터링 강화 등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당국은 앞으로 ‘서비스 소비 행사’를 개최하며 전국적인 서비스업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정부와 산업계, 기업이 연계한 한층 더 효과적인 서비스업 소비 진작 정책을 실시한다.

또한 엔터, 체육, 가사, 양로, 탁아 등 분야 관련 인프라를 대거 확충하고 서비스업 분야 대외개방 확대 조치를 통해 소비 환경을 개선하고 서비스업 내 디지털 개혁을 추진해 서비스업 소비 환경을 대폭 보완한다.

서비스업 소비 확대를 위한 재정, 금융 지원 정책도 강화한다. 서비스업 소비 촉진을 위한 중앙·지방정부 지원 예산을 편성하여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금융 업계에서도 서비스업 기업에 대한 더 많은 금융 지원에 나서도록 장려할 방침이다.

추가로 정부가 서비스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확대해 제도, 시장 환경 등 여러 측면에 걸쳐 서비스업 소비 문제점을 파악해 적시에 개입해 소비 회복을 이끌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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