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37p(0.04%) 오른 3861.87p, 선전성분지수는 58.20p(0.45%) 상승한 13063.97p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상하이 증시는 순환매 움직임 가중에 혼조세를 보이다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 미중 무역협상이 순항 중이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소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미중 양국이 협상을 거쳐, 틱톡 매각안부터 상호 관세 유예, 희토류 등 여러 부분에서 합의를 도출해낼 것으로 예상돼 금일 증시에서 미중 무역갈등 테마주의 낙폭이 컸다.
또한 자동차 산업 육성 목표에 따른 기대감에 강세였던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도 차익실현 압력이 조성됐다.
반면 부양책 기대 심리도 공존했다. 8월 경제 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대체로 밑돌면서 하반기 당국의 부양책 강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금주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공존하면서 증시 상승 기대감도 조성되며 상승 전환을 이끌었다.
금일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449.20억 위안 순매도했다. 이중 희소금속, 은행, 2차 전지 등 업종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
금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이 각각 9,898억, 1.35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모터, 컴퓨터, 전자·가전제품, 전자부품, 관광·숙박, 부동산, 소프트웨어, 귀금속, 인프라, 반도체, 주류, 증권 등 다수 업종이 상승한 반면 보험, 희소금속, 은행, 에너지 금속, 자동차, 전력 등 업종은 하락했다.
중국 정부가 엔비디아에 대한 반독점법 조사와 규제를 강화하면서 기술 자립 기대감 조성에 ‘기술 자립’ 테마가 강세였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027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4%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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