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백윤투자(002568.SZ)의 상반기 실적은 약간 부진했으나 위스키 사업 성장 가능성을 주시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14.8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6%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89억 위안으로 3.32% 감소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7.5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8% 감소,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08억 위안으로 10.85% 줄었다.
상반기 동사의 실적 부진 이유를 보면 주력 사업인 주류 사업이 부진했던 영향이 컸다.
상반기 주류 사업 매출은 12.9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5% 감소했다. 식용 향료 사업 매출은 1.69억 위안으로 3.91% 줄었으나 기타 사업 매출은 2,300만 위안으로 6.28% 늘었다.
특히 상반기 동사의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모두 부진했다. 오프라인 판매액은 13.1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3% 감소, 온라인 채널 판매액은 1.55억 위안으로 0.57% 감소했다.
반면 상반기 동사의 위스키 사업 성장세가 돋보였다. 올해 3월과 6월 동사는 ‘바이리더’ 브랜드를 주축으로 한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고 이로 인해 위스키 제품의 종류만 10개 이상으로 확대했다.
지난해부터 동사는 위스크 사업에 본격 진출해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데 집중하는 만큼 올해 상반기 대규모 신제품 출시로 성장 동력을 강화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단기적 실적은 약간 부진했다고는 하나 위스키 사업이 강한 성장세를 기록 중인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72억/8.66억/9.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42/12.15/14.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4/0.83/0.9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4.41/30.68/26.8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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