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석탄 수급 환경 개선으로 가격 상승 세 유지 

산시(山西)증권은 8월 석탄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수급 불확실성 가중에 석탄 가격이 고점을 유지할 것이라 전망했다.

1~8월 중국의 석탄 생산량은 31.65억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으나 8월 석탄 생산량은 3.91억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또한 1~8월 석탄 수입은 3억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 8월 석탄 수입은 4,273.7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8% 줄며 8월 석탄 공급은 다소 줄었다.

반면 1~8월 화력발전소를 주축으로 건자재, 철강 등 업종의 석탄 수요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고 항구 석탄 재고도 많지 않아, 8월 석탄 가격이 상승 동력을 갖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더불어 석탄 생산 시설에 대한 환경보호, 에너지 효율 및 안전 평가 등의 기준이 강화되면서 석탄 생산량은 더 줄어들 여지가 있다. 이에 더해 ‘과당경쟁’ 리스크 해소를 위해 석탄 생산량에 대해서도 규제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석탄 공급은 꾸준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석탄 수급 환경 개선에 석탄 가격이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인 상승세를 기록할 수 있기에 석탄 업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석탄 관련주: 산시석탄(601225.SH)산메이인터내셔널에너지(600546.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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