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둥팡전자(000682.SZ)의 전력망 시설 스마트화 전환 사업이 올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023년 동사의 매출은 64.7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8.64%,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41억 위안으로 23.46% 증가했고 2024년 1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도 1.0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04%나 늘었다.
동사의 실적이 강한 성장세를 보인 배경에는 전력망 스마트화 전환 수요가 대폭 증가한 요인이 크다. 동사는 전력망 시설의 클라우드화 전환부터 변전 시설 자동화, 스마트화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지난해부터 중국 정부가 지속적인 전력망 시설 스마트화 개조 사업을 추진하며 전국 범위 대규모 수요가 나와 실적이 빠르게 성장했다.
또한 동사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도 함께 운영하는데, 지난해부터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전력망 시설 편입 절차가 대폭 빨라졌고 이 과정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ESS 시설 수요가 컸기에 ESS 사업의 성장세 역시 상당했던 수준이었다.
이 외에도 기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화·자동화 전환 사업이나 가상발전소(VPP) 등 다양한 사업 역시 분명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주목할 점은 올해에도 이 추세가 이어진다는 것인데, 올해에도 국가전력망공사는 이미 대규모 전력망 시설 스마트화 전환 작업을 추진하겠다 밝혔고 시장 내 충분한 유동성 환경이 조성돼 기업 차원의 디지털 기술 활용 시도 역시 크게 늘었다. 추가로 VPP 기술 활용 시도도 빠르게 늘어, VPP 사업 규모도 강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따라서 올해에도 동사의 실적은 강한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기에 동사의 실적 성장에 강한 신뢰감을 가지고 꾸준한 관심을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92억/8.48억/10.2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7.8/22.6/2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2/0.63/0.7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1.85/17.82/14.8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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