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금융 지표 발표 앞두고 上海 0.12% 하락

1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4.71p(0.12%) 내린 3870.60p, 선전성분지수는 55.76p(0.43%) 하락한 12924.13p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8월 금융 지표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다.

금일 장마감 이후 8월 금융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며 다음주 월요일에는 8월 고정자산 투자,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지표도 공개 예정이기에 경제 지표 대기 심리가 형성됐다.

또한 증시 내 강한 순환매 압력이 조성됐다. 

2차 전지나 신재생에너지, 주민 소비 회복 등 다양한 테마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반면 단기 강세였던 반도체, 전자부품, 희토류 등 기술, 자원주 중심의 강세가 돋보였다.

특히 증시가 단기적 조정을 겪고 다시 상승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란 기대감이 조성되면서 앞으로의 상승 주도 테마를 물색하려는 움직임 속 순환매 압력이 커졌다.

금일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604.18억 위안 순매도했다. 이중 통신, 증권, 전자제품 등 업종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

금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이 각각 1.09조, 1.43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비철금속, 반도체, 부동산, 인프라, 헬스케어, 전자부품, 통신, 컴퓨터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금융, 소비재, 신재생에너지, 가전, 2차 전지, 소프트웨어, 자동차, 방산 등 업종은 하락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비철금속, 귀금속, 희토류 등의 자원주가 강세였고 8월 금융 지표 중 가계 장기 대출(부동산 대출) 증가 기대감에 부동산, 인프라 업종이 강세였다.

반면 고체 배터리 테마 위주의 차익실현 부담에 2차 전기 업종의 낙폭이 컸고 8월 금융 지표 대기 심리 속 금융 업종도 하락했다.

화바오펀드는 “A주 시장은 이미 증시 부양책 효과가 나오고 있으며 ▲기업의 실적 안정 ▲부동산 수요 증가에 따른 업황 회복 ▲’과당경쟁’ 리스크 통제 ▲산업계 인공지능(AI) 기술 사용을 통한 새로운 혁신 주기 도래 ▲’신소비’를 중심으로 한 내수 성장 동력 확보 ▲신에너지 산업의 문제 해소 등의 효과가 나오는 중”이라 설명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019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2%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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