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난증권은 태양광 산업 업황 회복 기대감 속 중절태양광(000591.SZ)의 실적도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 예상하며 한동안 주의 깊게 관찰할 것을 권고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26.9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줄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77억 위안으로 16.9% 감소했다.
동사는 중국 태양광 업계 내에서도 드물게 태양광 배터리를 제조함과 동시에 태양광발전소를 직접 운영하는 기업인데, 올해 상반기 실적 중 태양광발전소 운영 사업 매출은 22.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반면 태양광 모듈 사업 매출은 4.1억 위안으로 61.6% 감소했다.
상반기 태양광발전소를 통한 발전량이 41.6억 킬로와트시(KWh)로 전년 동기 대비 22.3%나 증가했는데, 현재 중국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전력망 시설 편입 절차, 소요 기간을 대폭 개선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태양광발전소 사업 성장 기대감은 매우 큰 편이다.
또한 태양광 모듈 사업의 경우 점차 회복할 공산이 크다. 정부가 태양광 업계의 ‘과당경쟁’ 문제에 직접 개입하면서 업계 과도한 경쟁 분위기는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태양광 모듈 가격이 생산 원가를 웃돌며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태양광 모듈 사업 회복 기대감 역시 큰 편이다.
하반기 내로 태양광 모듈 사업이 빠르게 회복할지 여부는 불투명하나, 늦어도 내년 안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태양광발전소 사업은 안정적인 내수 시장 외에도 중동, 동남아 등지로 확대 운영될 예정인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1.48억/11.68억/12.4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24/1.68/6.7%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9/0.3/0.3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7/16.4/15.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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