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전력 설비 산업 육성 목표를 제시했다.
12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국가에너지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등 다수 부처가 연합해 ‘전력 장비 업계 안정 성장 방안'(이하 방안)을 공개했다.
이번 ‘방안’에서는 전 세계적인 친환경 전력 시스템 구축과 탄소중립 목표 진행 과정에서 신형 전력 시스템의 수요가 대폭 증가했고 이로 인해 중국 전력 설비 업계에서 강한 성장기회가 포착된 상태라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내년까지 전통적인 전력 설비, 장치 산업의 연간 매출 증가폭을 6% 이상으로 설정해 이들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장비 산업을 키우도 발전 설비 생산량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유지해 적절한 공급, 수출이 가능토록 지원한다.
특히 주요 지역, 주요 기업 및 주요 장비에 대해 ‘국가 선진 제조업’으로 선정해 연간 7%의 매출 성장 목표를 제시하며 이중 주도주에 대해서는 연간 10% 내외의 매출 성장 목표를 제시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스마트 전력 시스템의 도입 속도를 높여, 전력 업계 스마트 능력을 대폭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도와 수출 확대를 지원하며 제도적 보장, 보험 서비스 등 다양한 방식을 동원한 전력 업계 안정 성장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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